겨울의 대지는 잠잠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던 대지가 이제 말하고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홀로 품고 있던 생각과 애썼던 결과물들을 아낌없이 드러냅니다.
재잘 재잘 소풍 나온 유치원생 같은 귀여운 수선화들이 너무 환하게 웃고 있고 ,
가장 먼저 백옥 같은 자태를 빛내는 매화는 향기로 자태로 유혹하네요.
예쁜 보라색 들꽃도 소리 없이 가만히 피어났네요.
겨울의 침묵은 봄을 낳으려는 소리없는 아우성? 이었나 봅니다.

